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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열린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에는 관광산업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등 약 4500명이 참석해 본격 재개된 마카오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을 비롯해 호텔 그룹 관계자, 항공사, 공항 등 마카오 관광산업의 각 분야 대표단이 대거 내한하기도 했다.
약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트래블 마트’와 소비자를 위한 ‘로드쇼’로 나뉘어 개최됐다. 트래블 마트에서는 마카오 관광산업의 현재를 공유했고, 로드쇼는 일반 여행객 대상으로 현지 관광을 알리는 기회로 진행됐다.
우선 트래블 마트는 지난 13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렸다. 역대 행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현장에는 마카오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호텔, 항공사, 공항 등 총 21개 업체가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여행사, 항공사, OTA등 총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마카오 관광상품 개발 및 현지 관광산업 관계자 네트워크 형성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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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2023 마카오 위크’를 통해 관광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마카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은 만큼 동서양 문화의 만남의 장이자, 가족 호캉스 천국인 마카오의 무한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