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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거래소가 모두 개장시간을 늘리는 만큼, 우리 시장도 업계와 함께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하는 일문일답.
-오늘 발표한 대책에서 방점은 시장활성화이다. 사실 이 부분은 새 이사장 취임할 때마다 나왔는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시장활성화 방안은 크게 가격 측면과 거래량(유동성) 측면이 있다. 가격 측면에서 하는 것은 사실 우리 증권시장의 가격은 경제 운영 전반적인 결과물 아닌가. 경제가 성장률이나 기업의 이익, 금리 문제 환율문제, 세계 경제 동향 반영 등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결과여서 거래소에서 대책을 제시하는 대는 한계가 있다. 대신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매시간이나 거래시간 연장, 주가 폭 등을 고민했다. 코로케이션(Co-Location) 등을 도입해서 외국 나가는 유동성을 국내로 빨아들여 거래 활성화 시키겠다는 취지가 이번 발표에 들어가 있다. 그런 점을 이해해달라. 기본적으로 주가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주어진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정규시장 거래시간 연장, 시간외매매 제도 등 언제 도입이 가능한가. 이런 방안이 개인투자자 이탈 등 증권업계 난항의 구조적 문제 대안이 되는가. 또 거래소가 추진하는 것이 금융위와 어느 정도 조율이 됐는가
△현재 시장 마감 후 오후 3시 30분까지 종가로 거래하는 부분이 있다. 이것을 4시로 연장하거나 종가 대신 가격 변동폭을 3~5% 주는 방안 등을 생각하고 있다. 구체화되면 다시 발표하겠다. 그런 식으로 종가 매매시스템을 하나의 준 정규시장으로 확대하겠다. 그러면 거래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외 시장은 가능하면 상반기에 시작할 것이다. 엑스츄어플러스(EXTURE +)가 3월 3일 도입된다. 현재 속도보다 280배 빨라진다. 엑스츄어플러스의 안정화 추이를 봐서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까지 시간외 거래제도 확대 시행을 하겠다. 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단일가 매매제도를 하고 있는데 현재 30분마다 하는 방안에서 5분이나 10분마다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정규시장 연장문제는 우선 시간외 시장연장하고 정규시장은 근로조건과 관련되기 때문에 업계와 많은 협의를 해야 한다. 업계와 충분히 협의해 연말이나 내년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 찬성하는 쪽도 있고 반대하는 쪽도 있다. 사전에 알아보니 의견이 엇갈렸다. 충분히 협의해 보도록 하겠다.
종목 가격제한폭, 주식선물 옵션 등은 정부와 많은 협의를 했다. 정부도 금융위도 현재 규제 완화하겠다는 방향이기 때문에 이 방향에 맞춰 협의를 거의 마친 상태다. 종목 제한은 엑스츄어플러스가 안정화되면 단계적으로 현행 전산시스템 탑재해서 올해 중에 시행하도록 하겠다. 파생상품 부분은 과거 2~3년간 신상품이 나오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탑재되도록 신상품 출시되도록 하겠다.
-글로벌 외연 확대 방안을 보면 글로벌 M&A 확대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해야 한다.
△공공기관 지정해제 위해 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 경영에서 방만경영문제 등 빨리 저희가 해지해나가도록, 공공기관 롤모델 되도록 해나가겠다. 기업공개(IPO) 추진도 시간을 가지고 정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번에 거래소 내에 미래전략부를 하나 만들려고 한다. 미래전략부는 앞으로 미래를 위해 선진거래소로 가기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한다. 글로벌 7대 거래소로 가려면 글로벌 관점에서 우리가 빠지는 게 없는지 코로케이션 같은 건 이미 글로벌 거래소 다 하는 것이다. 그런 걸 우리가 안 하고 있으니 빨리 도입해야 한다.
종래 우리가 직원 자질 향상을 위해 어학연수 보낸다. 그러나 이제 글로벌 거래소에 직원을 파견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 CME에도 이미 파견했고 S&P에도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도쿄에도 현재 한 명이 나가 있다. 홍콩, 유렉스, 싱가포르 등에도 파견해 글로벌 한 관점에서 보완하겠다.
-세법개정사항이 있다. 거래소 자료에 우정사업본부의 사례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국회로 설득하기 어려울 것 같다. 구체적 논거는 무엇인가. 또 거래시간 연장문제는 시간외시장 확대부터 시행하고 추진한다 했는데 화두 던지는 거 자체가 성급하지 않나. 노조 측이나 근로자 이해 관계 반영이 되지 않았다.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서 업계가 유동성공급자(LP)역할을 하는 게 있다. 이런 거래는 증권거래세를 감면하겠다는 거다. 글로벌한 제도로 이미 다른 나라도 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에서 증권거래세는 0.3%이다. 수익이 0.1%인데 오히려 손실이 나는 거다. 그래서 차익거래부분이 국내 투자자가 없어지고 외국인에게 가고 있다. 거래세 감면을 통해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 것이라 봤다.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시간외거래는 지금도 시행되는 만큼 크게 문제의 소지가 없다. 다만 정규시장 연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연장할 필요가 있다. 유럽은 거래시간이 8시간이 넘는다. 아시아권이 저희와 유사하다. 전반적으로 시간 연장 추세다. 워낙 거래량 부진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희도 개별적으로 업계 CEO와 이야기했지만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다. 매매제도 개편은 앞으로 5년, 늦으면 2020년 정도. 가능한 이번 정부 내, 제 재임기간 내에 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우리 시장도 이런 걸 검토할 시기다, 워낙 업계가 어렵고 하니 정부에는 대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와 긴밀논의를 가질 것이다. 어디까지나 노사도 함께 협의해야 할 사안이다.
-기업상장 관련해서 시장 특성에 맞게 상장요건 이야기했다.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시장 열어주겠다는 거 같은데 설명해달라. 또 라오스나 캄보디아 거래소가 잘 안 되고 있는데.
△코스닥 상장은 요건이 굉장히 까다롭다. 매출, 이익규모, 자본금 등이 있는데 성장성을 보는 건 이익이 조금 안난다해도 기술을 평가했을 때 성장성이 있다면 이익이 덜 나더라도 상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쳐 업계 쪽은 저희 방향은 코스닥 시장은 앞으로 기술주 중심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거다 기술력 있고 당장 이익안나도 성장가능성 있으면 특성에 따라 상장 진입요건을 완화하겠다는 의미다.
코넥스 주가 지수 문제는 코넥스 시장이 개장이 7월 1일 된 후, 21개 사가 들어왔는데 연말 45개사가 상장됐다. 시가총액도 당초 4600억원에서 연말 9400억원 수준으로 올라온 상황이다. 연말 정도 되면 코넥스 쪽을 가지고 활성화해 공급 측면에서 조금 더 상장종목 수를 대폭 늘리려 한다. 상반기 내 코넥스 주가지수를 가지고 상품 만들어 발표하고. 코넥스시장 방향 제시하려 한다.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잘 안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글로벌 투자는 그 나라의 경제성장과 같이 간다고 생각해야한다. 1~2년 내 2~3년 내 수익 내겠다는 거보다 그 나라 경제성장 하면서 수익이 가야지 금방 알맹이 빼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합작투자하면서 동남아시아 국가에 우리 입소문이 났다. ‘한국이 엄청난 IT인프라를 가지고 있구나’ ‘자본시장 선진국이구나’
그 바람에 말레이시아라든가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시장감시 인프라를 달라 상장공시인프라 수출해달라 등 각종 시스템이 수출되는거다. 라오스 캄보디아 경우에 부동산 가격 올라서 평가액에선 손실 안 보고 있다. 배당을 못 받고 있는 게 있다만. 전망이 당초 외교적인 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장기투자라 생각하고 해나가야지 당장 수익성 추구하면 해외사업에 어려움이 있다.
-거래소 염원이 공공기관 해제일 테다. 복리 후생비 문제에서 정부가이드라인 준수로만 돼 있다. 구체적 설명해달라
△정부 가이드라인이 이미 제시돼 있다. 1월 30일까지 제출하게 돼 있다. 노사간 충분한 협의하겠다. 전반적으로 공공기관 해제문제가 저희 관심사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기자실에서 관심 가져주셔서 잘될 것이다. 30일이 제출이라 구체적으로 아직 말할 수 없다. 내부적으로는 해놓고 있으나 정부제출이 안 된 상태다.
-시간외 거래연장 하면 얼마 정도 늘어나는가. 거래소 수입 줄어들며 사업 중에 안 좋은 사업 정리하겠다고 말했는데.
△시간외 거래 포션이 정규시장의 2.8% 정도 된다. 이렇게 하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 구체적 수치는 추정이 어렵다. .연장시간외 거래 종가거래에서 연장을 얼마 정도 하느냐, 시간외 단가 얼마만큼 자르느냐 제도 설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현재 거래소 수익은 전체 수익 중 거래량에 따라 들어오는 매매수익이 75%, 기타수익이 25%다. 빨리 거래소도 선진국형으로 다각화해야 한다. 75%를 50% 이내로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민간 기업 창의성이 거래소에도 들어와야 한다. 거래소도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에 있다 보니 공익성과 기업성이 있다고 하면 공익성이 80% 기업성이 20%다. 앞으로 방향을 현행 80%, 20%를 공익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30%, 수익성이나 기업성요소를 70%로 가도록 하겠다. 우리 수익구조도 정보화사업 등 현재 S&P500과 계약체결했고 지수사업을 해외에다 판권 수출하고 마케팅하고 이렇게 수익올리기 위한 전략 만들고 MOU도 체결했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체계를 모색하겠다. 업계와 우리 회원사 공동으로 전략 만들어 서로 윈윈하는 전략으로 나아가겠다. 신상품 개발해 종전에 신상품 개발하고 던져놓고 말았는데 우리가 설명하고 업계와 고민하고 상품 설계하고 지도하고 마케팅하겠다는것이다. 공무원과 같이 일하는 스타일에서 서비스업, 기업성 가지고 하겠다는 것이다.
제가 한 4년간 민간증권사 사장하다가 여기 와 보니 다르다. 민간은 나가면 모두 마케팅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수익을 창출한다. 이제까지 거래소는 독점성 가져서 마케팅을 안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나가서 수익 올리도록 하고 상장도 빨리 많이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것도 마케팅이다.
업계와 우리 상장유치부 같이 나가서 업계 나가서 상장유치전략 만들도록, 유치사업하도록 수익성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펼치겠다. 올해 전체예산 20%, 변동성예산 30% 줄였는데 그동안 기업 같으면 못하던, 방만 소지 있는 걸 확 줄였다. 학회에서 세미나한다 하면, 호텔서 하고 하던 걸 이제 거래소 강당에서 하는 식이다. 과거에 5000만원 들던 거 1000만원 들여서 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절약하자, 방만소지 있는 걸 절약하자는 의미다. 글로벌한 관점에서 수익구조 바꾸겠다는 점이다. 그렇게 이해해달라. 한 번도 거래소가 영업하겠다고 생각한 점 없다. 거래소도 영업해야 존재할 수 있고 거래소를 하나의 산업으로 해서 IPO되고 지주회사 체계로 되고 거버넌스 바뀌면 한국거래소가 하나의 우리지주, KB지주와 같이 금융에 공공성이 가미된 지주회사가 될 것이다. 거래소 역시 산업으로 분류되는, 하나의 산업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말한다. 장기전략에서 강조할 점은 장외 파생상품 청산소(CCP이 우리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장외파생상품 거래되고 있는데 정규시장으로 들어오기 전에 청산소 통해 지급보증이 된다. 이 시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커질 것이다. 현재 자본시장에서 은행은 제외되고 있는데 CCP가 들어오면서 은행도 자본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장외파생상품 시장이 중앙청산소를 통해 자본시장으로 들어올지 살펴봐 달라.
또 우리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상품거래다. 상품거래는 현재 추진하는 것 중 석유전자 상거래 부분이다. 부산과 울산, 여수를 잇는 석유 저장시설이 잘 돼 있다. 이것을 이용해 현물거래 활성화되면 2017년까지 동북아석유 허브 구축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선물거래로 시장 구축해나가겠다. 탄소배출권, 경쟁력 있는 상품 중 반도체, 비철금속, 농산물 등 이런 걸 빨리 상품거래소의 명목을 만들겠다. 우리가 부족한 분야가 CME 등에 비해 부족한 게 상품거래다. 이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
-조직구조개편 관련이다. 미래전략부 상장유치부 신설되면 인사를 해야 한다. 인사 규모는.
△비서실을 축소할 예정이다. 인사부와 총무부로 나눠 있는 걸 그 인원을 빨리 영업파트로 돌리도록 해야겠다. 상품개발, 마케팅 쪽으로 돌리겠다. 인사는 시기적으로..2월 중순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겠다.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범위 내에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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