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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 2연패냐, 서교림 3주 연속 우승이냐…KG 레이디스 오픈 1타 차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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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8.29 1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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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
신다인, 17계단 껑충 공동 선두 도약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 성큼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교림, 1타 차 공동 5위
30일 오전 10시 40분 챔피언조 출발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무빙데이에서 리더보드가 크게 요동친 가운데 신다인과 서교림이 나란히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은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를, 시즌 5승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향해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신다인(왼쪽)과 서교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신다인(왼쪽)과 서교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9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처음 72홀 대회로 확대된 KG 레이디스 오픈은 3라운드를 ‘무빙데이’로 치르면서 선두권의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

공동 18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다인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순위를 17계단 끌어올렸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신다인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유아현, 노승희, 박혜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신다인은 특히 후반에 힘을 냈다. 11번홀(파4)에서 약 3m 버디를 성공시킨 뒤 14~16번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약 6.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다인이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다인이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2년 만에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신다인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면 KG 레이디스 오픈 사상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공동 선두에 오른 유아현은 내년 정규 투어 입성을 준비하는 신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우승상금 1억8000만원과 함께 직행 티켓을 받는다. 노승희는 통산 4승, 박혜준은 2승에 도전한다.

올해 KLPGA 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서교림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서교림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한 서교림은 선두와 단 1타 차다.

앞서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08년 서희경 이후 18년 만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서교림과 함께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최예림, 이승연, 양효진, 장은수, 짜라위 분짠(태국)이 공동 5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이주미, 윤수아, 유서연, 성유진, 최은우, 박예지, 송은아, 고지원도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0위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최종 4라운드는 오전 8시 55분 시작해 오전 10시 40분에 신다인과 유아현, 박혜준이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 노승희와 이승연, 최예림은 오전 10시 30분, 서교림과 양효진, 짜라위 분짠은 오전 10시 20분에 티샷한다.

공동 선두 박혜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공동 선두 박혜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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