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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모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수천만원대와 억대의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소환조사를 통해 장 전 단장이 돈을 받은 경위와 그 대가로 후원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월 24일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같은 달 30일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박동원(현 LG 트윈스) 선수와의 자유계약(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반복해 요구했다는 배임수재 미수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