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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행거리 연장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 가능한 볼트는 전기차의 장애물인 충전 인프라 부족과 제한된 충전거리를 극복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성장의 가속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볼트는 전기 배터리와 엔진이 가동하는 일반 주행까지 합하면 주행거리가 최대 676km에 달한다. 2.6초만에 49km/h에 도달한다. 또 97km/h를 8.4초만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19%나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한국GM은 볼트는 일반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차량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PHEV는 30~50km의 주행거리를 갖춘데 반해 볼트는 주행거리가 80km에 이르고, 배터리에 축적된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 가동 없이 운행된다.
호샤 사장은 “한국 자동차 운전자의 일 평균 주행거리가 약 33km임을 감안하면 일상 주행에서는 대부분 전기차로만 주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휘발유 사용이 ‘제로’에 가까운 만큼 볼트를 PHEV가 아닌 스파크EV와 같은 전기차로 구분해 지원금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기차는 구입시 정부에서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당 500만~600만원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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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호샤 사장은 한국시장의 인건비 상승에 대해서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인건비는 지난 5년간 50% 인상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로 급격히 상승한 나라가 없으며, 한국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GM이 인건비가 오른 한국을 대신해 인도를 새로운 수출 기지로 만들려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공장을 폐쇄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한국GM이 효율성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