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13곳 한자리에…용호성 “문화균형 선도 모델”

김미경 기자I 2025.01.20 11:50:29

20~21일 전남 순천시서 공동연수회 개최
용호성 차관 이날 현장 찾아 관계자 격려
성공적 사업 추진·관리 및 협업 방안 모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인근 권역의 총체적 발전을 이끄는 문화균형발전 선도 모델”이라고 20일 밝혔다.

용호성 차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1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연수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이후 지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다. 각 지자체의 국장급 간부와 실무자 약 70명이 참석한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권역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업임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담당자도 함께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13곳을 최종 지정했다.

연수회에서는 13개 도시 담당자의 역량과 도시 간 협업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집행·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지역별 전담 상담(컨설팅) 제도를 소개한다. 또 전문가 강연을 통해 문화도시 관련 국내외 우수 사례를 알리고 지자체 간 교류 시간도 진행한다. 문체부와 각 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사업추진 방향과 13개 도시의 조성계획도 발표한다.

용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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