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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역시 같은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대규모 도심 집회는 서울 광화문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자유연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북한남삼거리교차로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직 집회 신고는 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단체들의 집회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통행을 위한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집회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60여명을 배치,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용산권 한남대로 등 집회 장소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