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의원은 이날 광진구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독주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오 전 의원은 민주당이 지역구 의원으로 있었던 지난 36년간 광진구의 발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진구는 과거 성동구와 한몸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광진구와 성동구의 격차는 길 하나 차이가 아니다”라며 “표만 받아가고 지역은 나 몰라라 하는 정쟁만 몰두하는 낡은 정치를 끝장내 달라”고 호소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30년간 거짓 공약만 남발해 주민들의 소망을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악용한 여대 광진을 민주당 의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 서울시장, 광진구청장에 이어 이번에 국회의원까지 바꿔 모처럼 맞이한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