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의 음악 자원을 활용해 음악도시를 구현하려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또 인천의 생활음악·음악산업·음악축제의 조화로운 육성·지원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소개하고 음악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정강환 배재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최영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음악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구상을 발표한다. 이규영 레이블협회장, 서권수 인천 예술고 교장, 가수 심용남씨, 김선일 재능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문화예술과 음악도시팀으로 오는 27일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00명 미만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참가자 수를 조정할 수 있다. 토론회는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민관협의체를 통해 음악도시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있다”며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구상을 발표하고 시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겠다”며 “인천은 공업도시, 회색도시의 이미지가 있지만 음악도시 사업을 통해 대중음악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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