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낮 최고기온이 32.3도까지 올라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한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7시간 넘게 방치된 4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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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피해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어린이집 인솔 교사에 대한 비난 등이 쏟아지고 있다. 또 매년 일어나는 어린이 차량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언젠가 우리 집 아이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방치되는 사고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도 이틀 사이 50개나 올라왔다.
청원 게시자들은 해외 사례 등을 들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의견은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학습 등 다수의 아이들이 같이 타는 차량은 썬팅을 제한하자는 것과 차량 내 비상벨 설치, 해외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 도입 등이다.
차량에 갇힌 아이를 바깥에서 누군가 발견해서 구조해주거나, 아이 스스로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문이 잠겨도 유사시 아이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들거나 클랙슨을 울릴 수 있도록 버튼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출석 확인 의무화와 학부모에게 등원 알림 문자 발송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다. 이번 동두천 사고에서 어린이집 측에서 아이 미 등원 사실을 부모에게 오후 4시쯤에 알려 발견이 늦어졌다는 점에서 이 의견에 힘을 보태는 이들도 많다.
이와 함께 통학 사고를 발생시킨 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 지원 및 보상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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