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빠르면 올해 안에 3년물 파생상품이 등장한다. 또 증권사의 주문 서버를 거래소 IT센터 내에 설치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환경도 조성된다.
9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 선진화 전략’을 통해 “파생상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파생상품시장의 최장기 결제월물은 1년물 코스피200선물과 6개월물 코스피200옵션이다.
최 이시장은 “장기월물 상장을 통해 장기적인 헤지거래 수요를 충족시키고 은행 등 실수요자의 파생상품 시장 참여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새로운 파생상품을 출시되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파생상품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는 등 시장 여건이 불안정했던 것. 그러나 올해부터는 시장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파생상품 출시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최 이사장은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초까지 장기월물 파생상품을 포함해 6개 정도의 신상품을 시중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거래소는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코로케이션(Co-Location) 환경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코로케이션은 증권사(회원사)의 주문 서버를 거래소 IT센터 내에 설치해 알고리즘 거래나 고빈도 거래를 수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로케이션이 도입되면 증권사의 서버들이 주 거래소의 메칭엔진 가까운 위치에 근접하게 되면서 거래 속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 이사장은 “코로케이션은 이미 거의 모든 글로벌 거래소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며 “한국거래소가 세계 7대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선진 제도들을 적극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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