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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알파벳 AI 인프라위해 800억달러 유증…버크셔, 10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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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6.02 06:26: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8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알파벳의 AI 전략에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조달은 생성형 AI 시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잘 보여준다. 알파벳은 현재 기업 고객과 소비자들의 AI 솔루션 수요가 회사가 보유한 컴퓨팅 공급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다각적인 자금 조달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의무전환우선주를 나타내는 예탁주식, 클래스A 보통주, 클래스C 자본주로 구성된 300억달러 규모의 총액인수 방식 공모와 2026회계연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인 400억달러 규모의 지분인수(ATM)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액수 중 50억달러는 주당 351.81달러의 클래스A 주식 취득에 투입되며, 나머지 50억달러는 주당 348.20달러의 클래스C 주식 매입에 사용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5회계연도 3분기부터 알파벳 지분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시작했다.

최근 알파벳은 기업 고객과 소비자들의 AI 솔루션 수요가 현재의 컴퓨팅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알파벳은 2026회계연도 자본 지출(CAPEX) 규모를 1800억달러에서 1900억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7회계연도에는 이보다 지출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 대비 1.04% 오른 376.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2.10% 더 밀리며 368.4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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