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10여국에 우리 국민 1만 7000명…피해접수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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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3.02 18:38:56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 회의 이후 합동브리핑
"장기체류자 중심…관광객·환승객 포함하면 숫자 많아질 것"
"안전 최우선 확보, 귀국 돕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 10여개국에 우리 국민 1만 7000명이 체류 중인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2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 회의 이후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단 김 차관은 “1만 7000여명은 장기체류자 중심으로 파악한 것이고, 단기관광객이나 환승객이 있을 수 있어서 숫자는 더 많아질 것”이라며 “현 상황이 이란, 이스라엘 양국을 넘어 중동지역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여타 국내 교민은 물론 단기 체류자의 신속한 귀국 지원을 위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과 불안정성이 계속 고조될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한 귀국을 도와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란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등을 타격하며 중동 전역이 전쟁에 휩싸였다. 이란은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 등 공격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날 오후 6시부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인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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