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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강한 제재”…SK텔레콤, 2%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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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7.07 09:04:2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 결정을 내리면서 SK텔레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5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당일인 지난 4일 SK텔레콤의 주가는 5.56% 급락한 바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4일 SK텔레콤이 2021년부터 해커 공격을 받았고 2022년에는 자체 조사에서 침해 사실을 발견했지만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SK텔레콤이 보안 관리에서 과실이 있었다며 의무 가입 기간이 남은 이용자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조치에 대해 “예상보다 강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2분기 실적은 신규 영업정지 및 가입자 이탈로 인한 손실과 전체 가입자에 대한 유심교체 비용이 반영돼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매 분기 실적 악화는 기정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경한 정부 입장에 과징금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며 “전년 수준의 배당 유지 가능성이 불확실해졌다”고 우려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통신사를 변경하는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가운데 6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고객 감사 패키지’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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