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아파트서 한밤 화재…7살·11살 자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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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5.07.03 07:28:54

한밤중 기장군 아파트 6층서 불
자매 집 내부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부산 기장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자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사진=뉴시스)
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소재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1세 여아와 7세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해당 가구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갔을 당시 한 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한 명은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부모는 화재 발생 20여 분 전 아이들을 두고 외출해 집에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아파트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불은 약 35분 만에 진화됐으며,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엔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사망했다.

경찰이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한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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