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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으로 MCP 텍사스는 다음 달부터 보험 가입자 모집에 들어가며, 실제 보험 서비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CMS 승인은 미국에서 메디케어 관련 보험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서비스 자체를 시작할 수 없다.
토마토시스템이 MCP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MD)와 함께 MCP 지분 5%를 사들였는데, 그 계기는 사이버엠디케어가 MCP 텍사스와 맺은 보험 시스템 개발 계약이었다.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던 파트너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분 투자자로 관계를 확대한 셈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번 사업에서 보험 운영 포털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노바(NOVA)’를 제공한다. 노바는 가입자의 건강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의료진의 건강관리 및 진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을 미국의 연례건강검진(AWV) 체계에 맞춰 자동화하는 시스템도 함께 개발해, 원격환자모니터링(RPM)과 연계한 통합 의료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후속 사업으로 ‘K-Medical Organization(KMO)’ 설립을 준비 중이며, 우선 3개 독립개원의협의회(IPA)를 대상으로 노바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보험 청구 자동화, 진료 데이터 통합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CMS 승인이 토마토시스템의 인슈어테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동시에, 미국 보험 시장 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켓잉크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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