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소방과 경찰에는 300건에 가까운 폭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총 11곳의 도로가 통제됐지만 오전 7시 30분부터는 20여곳 이상으로 통제 도로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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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두천시의 덕정사거리도 도로 침수로 맨홀 뚜껑이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파주시 문산읍 당동IC 인근과 의정부시 호국로 흥선광장 교차로도 물에 잠기는 등 도로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이날 8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했다.
또 오전 8시부터 경원선(전철1호선) 망월사역부터 덕정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50분 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9㎜의 폭우가 쏟아진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는 곳곳의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