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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접수된 소원은 약 500여 건이며 월남전에서 순국한 전우가 보고 싶어 베트남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라며 침대 구입을 망설이는 어르신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직접 나서 침대를 요청한 사연, 전쟁 후유증과 고령으로 청각이 손실된 아버님과의 소통을 위해 보청기를 지원하고 싶다는 사연, 40여 년 동안 소방관으로 재직하면서 피부에 입은 화상을 치유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원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접수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은행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연합회와 국가보훈부가 직접 기획한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를 활성화하고 보훈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