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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협박글 게시자는 같은 날 오전 9시 35분쯤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 ○○초등학교 좌표 따서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오른손으로 차량 핸들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채팅방은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봉사단의 공개 채팅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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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도 학생들의 하교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이날 방과후수업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학교 일대 순찰 인력을 대폭 늘렸다”며 “채팅방에 글을 올린 게시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