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볼보건설기계를 포함한 6개의 스웨덴 유관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미래 제조산업의 솔루션 및 기업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한국 제조업 4.0시대의 독창성 및 미래 전략과 함께 스웨덴 제조업 현황 및 제조 2030 비전 등을 주제로 한 양국 대표들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오후에는 볼보건설기계를 비롯한 스웨덴 대표 기업단의 스마트 제조업 구현 사례 및 기술적 솔루션 발표가 이어졌다.
김유웅 P&IT 부문 상무는 품질, 안전, 환경의 볼보의 브랜드 가치 실현을 핵심으로 하는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스마트 메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에 관해 소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고품질, 고효율,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전 영역에서 IT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 아래 무선주파수를 사용하는 스마트 태그, RFID 기술을 공장 생산라인에 도입하는 사례를 예시로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은 물론 미래 로봇 기술과의 시너지 등 제조업의 근간을 바꿀 혁신적인 미래의 비전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요한 하버드 스웨덴 기업 혁신부 수석 자문관, 세실리아 와롤 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단 단장, 배경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부단장 등이 각국 사절단으로 참석해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미래 스마트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단일 설비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8만8000㎡에 달하는 굴삭기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공장 내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2006년 10월 준공한 첨단기술개발센터가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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