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사장(사진·좌)은 51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지난 75년 (주)대우에 입사, 지난 2007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일해 왔다.
지경부는 "강 사장이 부사장 시절부터 방글라데시, 미얀마사업 관련조직을 이끌며 폭넓은 자원개발과 투자사업을 지휘했고 (주)대우의 조기 워크아웃 졸업과 정상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경부는 특히 "가스전, 유전, 광물 등을 탐사·생산, 대우인터내셔널을 한국의 대표 종합상사이자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호평했다.
지경부는 "조 신임 사장이 정무부지사 시절 탄광지역인 태백, 영월, 삼척, 정선 등의 지역발전을 위해 폐광지역지원에관한특별법의 적용시한을 10년간 연장하고 강원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탄광지역개발사업비로 지원하는 등 폐광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사장에 임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