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화이자(PFE)가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둔화 우려에도 소폭 반등하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단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화이자 주가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26.66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0.15% 약보합권에서 26.62달러에 머물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화이자는 오는 3일 개장 전 2025년 12월 말 기준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화이자의 해당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한 16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0.63달러에서 약 9.5% 하락한 0.57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화이자는 실적 예상치를 꾸준히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8개 분기 동안 매출은 6차례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조정 EPS는 매 분기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판매 감소와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 정부 주도의 약가 인하 정책 등을 이유로 2026년부터 어려운 시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협상에 따라 메디케이드 및 현금 결제 고객을 위한 약가 인하가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도 화이자 주가는 올해 들어 약 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0.2% 상승에 그친 S&P 500 헬스케어 지수의 성과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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