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기념식은 진행하지 않고, 병원장 김현수 신부가 온라인 미사를 집전했다고 밝혔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기본원칙 준수를 통한 환자중심병원 실현을 핵심가치로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교직원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코로나19라는 장애물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합심한다면 극복해 나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성모병원이 교직원들에게 우리 병원·삶의 존재·가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며, 저 역시 우리 병원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병원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5년 근무한 장기근속자 94명을 대상으로 장기근속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인천 서구에 개원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병원을 자처하며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의료공백 해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