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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 게임면 트래픽은 한달만에 8배 증가한 80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지난달 중순부터 몇몇 게임을 채널링 형태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에는 게임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게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게임면 트래픽은 지난달 마지막주 39만명에서 이달 첫째주에는 69만명으로 늘었으며, 둘째주에는 77만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둘째주 10만명에도 미치지 않았던 트래픽이 한달사이 무려 8배 가량 급증했다. 트래픽은 측정 기간 중 1회 이상 해당 도메인이나 서브도메인, 섹션 등에 방문한 중복되지 않은 방문자수를 의미한다.
다음은 직접 게임을 개발하지 않고 전문 개발사들이 만든 것들을 가져와 서비스하는 `채널링` 방식을 도입해 이달부터 게임사업을 강화했다.
게임사업 출발이 호조를 보이면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도 일단 고무적인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은 네이버와 달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라는 이미지가 전혀 없었다"며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져 향후 매출 비중이 10% 정도까지만 올라가도 상당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다음 매출에서 게임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 게임분야의 매출 비중이 35%를 차지하는 NHN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
다음 관계자는 "아직 2주 밖에 되지 않아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추가적인 게임서비스를 계속 준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증대를 지속적으로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하반기 6개 게임을 채널링 방식으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컴즈(066270)는 네이트온을 통해 이달말부터 게임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며 KTH(036030) 올스타도 오는 25일 온라인게임 `어나더데이` 채널링을 개시하는 등 포털업체들이 속속 게임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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