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부서장급 인사 마무리

김양규 기자I 2008.05.21 15:51:36

삼성생명 기획관리실장 조문성·법무실장 서우정씨
삼성화재 임원인사 이어 23명 부서장 승진인사 단행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000810)가 그룹의 사장단 및 고위임원 인사가 마무리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일부 임원과 부서장급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은 소폭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문성 부사장(사진)을 기획관리실장(등기이사)으로 선임키로 했다.

이는 박준현 전 기획관리담당 부사장이 삼성증권 사장으로 이동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조 부사장은 1950년 충남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8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를 비롯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인사지원팀 이사·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인사지원팀 상무·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인력팀 상무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인력팀 전무를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03~2005년까지 삼성화재 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05년 삼성생명 자산운용BU장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생명은 내달 5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조 부사장의 등기이사 선임건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그룹 법무실에서 근무한 서우정 부사장이 법무실장으로 선임됐다.
 
이밖에 경영전략팀 이상묵 상무와 최성식 상무를 각각 해외사업팀장과 경영혁신팀장, 소매금융사업부장인 심종극 상무를 법인지원팀장으로, CS혁신팀장인 곽홍주 상무를 전략채널기획팀장으로 각각 발령내는 등 보직이동을 실시했다.
 
김흥원 상무가 맡고 있는 경영감사팀에 컨설팅 기능을 포함해 확대, 경영진단팀으로 변경했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 16일 박춘원 상무등 3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20일 부서장급 승진인사를 실시했다.(표 참조)

총 2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 최창원 인사파트 차장이 인재개발센터 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0명이 승진하고 13명이 보직이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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