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뷰티 펀딩 20% ‘쑥’…K뷰티 유망주 키운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지난해 뷰티 분야 펀딩 오픈 수치가 2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인당 뷰티 펀딩 금액도 52% 늘었다.

(사진=와디즈)

와디즈 뷰티 카테고리에서 1인당 뷰티 펀딩 금액은 10만 6000원이다. 온라인 뷰티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4.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와디즈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연간 2000개의 신상품이 공개됐다. 2년 전과 비교해 50% 증가한 수치다.

와디즈는 신생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펀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데뷔 무대를 마련하고 그들이 초기 고객 및 팬층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와디즈는 올해 1분기에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 마케팅 혜택을 담은 카테고리 기획전 등을 이어간다. 오는 21일에는 ‘2025 뷰티 성공 트렌드’란 주제의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다. 뷰티 브랜드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누적 130억원의 펀딩을 성공시킨 와디즈 뷰티 전문 PD가 연사로 나서 성공적인 뷰티 펀딩의 공통점과 올해 뷰티 트렌드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0일부터는 뷰티 카테고리 기획전 ‘라이징 뷰티 인 와디즈’를 진행한다. 브랜드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무료 마케팅 혜택과 자료집 제공 등 최대 15개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브랜드는 오는 3월 4일까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중소 및 신생 브랜드에 특화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와디즈는 상반기 내 국내 뷰티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용자가 K뷰티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채널로 서비스를 구축해 K뷰티 브랜드의 수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