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군 대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조인 꿩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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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상징물인‘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을 콘셉트로 잣의 옛말인 송장(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 만들었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갓평이’와 ‘송송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갓평이’와 ‘송송이’를 텀블러와 에코백 등 제작에 활용하고 군 공식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갓평이’와 ‘송송이’는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 조사 등 개발분석,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60%가 호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상징물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추진해 ‘갓평이’와 ‘송송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