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일즈포스(CRM)와 엔비디아(NVDA)는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위한 세일즈포스의 첫 고객관계관리(CRM) 추론 모델이자 엔비디아 네모트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코아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슈퍼의 후행 학습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세일즈포스가 지난 27년 가까이 축적한 CRM 구축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체 합성 데이터셋이 활용되었다. 학습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는 사용되지 않았다. 세일즈포스의 내부 CRM 벤치마크에 따르면 코아는 CRM 관련 작업에서 선두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오류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해당 모델은 제조업,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여행 등을 포함한 14개 이상의 산업에서 다단계 기업 워크플로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 세일즈포스는 모델 가중치를 제어하고 자체 인프라 내에서 추론을 실행한다.
현재 코아는 세일즈포스 내부에서 슬랙 내 에이전트를 포함해 배치되어 있으며, 원오에이컨태점트, 백스터 신협, 엔진, 포뮬러 1, 시카고 대학교 메디슨, 제로와 함께 고객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정식 출시는 2026년 겨울 미국 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또한 정부 및 규제 대상 기관을 위한 세일즈포스의 제품인 미션포스에 엔비디아 모델과 가속 컴퓨팅을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고객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어갭 네트워크 및 기타 보안 환경에서 모델을 학습시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션포스 오퍼레이션은 현재 미국 지역에서 정식 출시되었으며, 후행 학습된 엔비디아 모델은 2026년 10월 일부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이 세일즈포스에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 전문 지식을 코아를 통해 특화된 AI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추론하고 안전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CRM 모델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전일보다 0.57% 상승 마감했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9분 시간외 거래에서도 0.09% 강보합을 유지하며 212.37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전일 대비 1.42% 하락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으며,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02% 소폭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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