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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3년 시작된 르망 24시간은 오랜 역사와 위상을 자랑하는 레이싱 대회다.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동안 서킷을 쉬지 않고 교대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서 가장 많은 랩(Lap)을 주행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IDEC 스포츠와 협업해 르망 24시간 ‘LMP2(LeMans Prototype 2) 클래스’에 참가했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차량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단일 제조사’ 팀으로 거듭나며, 한글 ‘마그마’ 레터링이 새겨진 스페셜 리버리와 함께 두 대의 GMR-001 하이퍼카(17 차량, 19 차량)를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은 24시간 동안 총 372랩(약 5069km)을 주행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최종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17 차량은 레이스 종료까지 7시간 반을 남겨둔 시점에 코너 탈출 과정에서 서스펜션 이상으로 결국 리타이어 처리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녹록지 않은 주행 여건과 경쟁팀들의 견제 속에서도 팀워크와 정교한 ‘피트 스톱(Pit Stop·주유 및 타이어 교체 등 정비 시간 최소화)’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레이스 중 첫 번째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투입된 상황에서 두 차량은 피트인 대신 트랙에 계속 머무는 전략으로 선두와의 격차를 좁혀 나갔다. 이어진 새벽 시간대에는 19 차량의 마튜 자미네(MathieuJaminet)와 17 차량의 마티스 조베르(MathysJaubert) 선수가 모두 쿼드러플 스틴트(Quadruple stint)를 성공적으로 소화해 내는 강행군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19 차량이 순위를 한때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르망 24시간이라는 가혹한 무대에서 완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과 모든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17 차량이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레이스 전반부 내내 강력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견고한 팀워크를 발휘해 준 드라이버와 팀원 모두의 헌신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은 이어 “우리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는 큰 만족감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다음 레이스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것”이라고 전했다.
19 차량의 폴-루 샤탕(Paul-Loup Chatin)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레이스로 꼽히는 르망 24시간에서 완주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수만 시간의 준비는 물론, 레이스 내내 섬세한 디테일과 철저한 관리, 모든 팀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는 단결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우리는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완주라는 값진 성과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17 차량의 안드레 로테러(Andre Lotterer) 선수는 “르망 24시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비록 완주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엔진을 비롯한 핵심 시스템이 견고하게 버텨주었고 레이스 내내 차량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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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치열한 레이스를 통해 얻은 주행 데이터와 경험은 일반적인 차량 개발 과정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자산”이라며 “이러한 모터스포츠 인사이트를 향후 고성능 양산 모델 개발에 반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성능 가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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