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론드' 출시…"하이볼 인기 정조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인 조니워커가 믹솔로지 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 ‘조니워커 블론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블론드’.(사진=디아지오코리아)

이번 제품은 조니워커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믹솔로지를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위스키다. 칵테일과 하이볼을 더욱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으며 특히 한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위스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동북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첫 번째로 선보였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각자의 개성에 맞춰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풍미를 구현해냈다.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원액을 숙성해 병을 따는 순간 달콤한 바닐라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불에 그을린 설탕의 달콤함, 신선한 베리가 연상되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함께 전하며 하이볼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수나 토닉워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기에 적합하다.

젊은 세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기존의 제품과는 대비되는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활기찬 기운을 담은 노란색과 상쾌한 느낌의 파란색을 함께 활용해 20대의 에너지와 젊음을 표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이태원과 홍대 그리고 압구정 지역의 바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에서는 제품 소개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조니워커 블론드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하이볼 등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믹솔로지 음료가 MZ세대의 인기를 끄는 지금 다양한 방식으로 마실 수 있는 조니워커 블론드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취향에 맞는 조합을 찾아 공유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