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아세안 관련 문화 강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의 ‘알기 쉬운 아세안’ 문화 강좌가 11월 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찾아가는 KF아세안문화원’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번 강좌는 아세안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역사 배경과 문화 및 특징을 소개하고, 아세안 각국과 우리나라의 유대와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원복 교수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만화 시리즈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자본주의 공산주의’ ‘세계의 만화 만화의 세계’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뉴스 뒤집어 보기’ ‘세상만사 유럽만사’ ‘미국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등 다양한 저서가 있다. 덕성여대 교수와 동 대학 총장,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 각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넓은 식견을 가진 지식인이다.

우리나라는 아세안 10개국과 모두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양자간 방문 및 다자회의 계기 정상·각료급 회의를 활발히 개최하는 등 정치·외교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 한국에서 아세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만큼 아세안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좌는 아세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 신청은 선착순으로 KF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