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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주식종목 2470곳의 올해 연초 전체 시가총액은 2580조253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3월 말에는 2511조 3712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시총이 68조8824억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1월초 신규 상장된 회사들의 시총 금액을 제외할 경우 3월 말 기준 전체 시총 규모는 2405조원 수준으로, 올 1분기에만 174조원(6.8%) 넘게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 중 올 1분기에 시총이 상승한 종목은 1042곳(42.2%), 하락한 곳은 1327곳(53.7%)으로 구분됐다. 101곳(4.1%)은 시총 변동이 없거나 1월초 이후 신규 상장된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가 하락 등으로 시총이 떨어진 기업이 더 많았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의 경우 1월초 288곳에서 3월말 273곳으로 3개월 새 15곳 감소했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최근 3개월 새 53조원이 넘는 시총이 사라졌고, 크래프톤(259960)(9조 54억원↓), SK하이닉스(000660)(7조 6440억원↓), 현대차(005380)(6조 4100억원↓), LG화학(051910)(6조 709억원↓), 네이버(035420)(5조 8237억원↓), 삼성바이오직스(5조 557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5조 5305억원↓) 등은 5조원 넘게 시총이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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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올 1분기 주식시장은 해운(Shipping)과 금융(Finance)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S·F’종목은 주가 상승 등으로 시총 규모도 커진 곳이 많아졌다”면서도 “국내 주식 시장에서 중요 포지션을 차지하는 정보통신(IT), 화학(Chemical), 전자(Electronics) 등 ‘I·C·E’ 주식종목은 올 1분기에 다소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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