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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두 경기 만에 안타…타율 3할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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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02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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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 강습 타구로 내야 안타·득점...이후 침묵
최근 타격 부진 속 5타수 1안타...팀도 끝내기 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쳤지만 시즌 타율 3할을 지키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9(382타수 114안타)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행운이 따른 내야 안타로 침묵을 끊었다. 2-2로 맞선 3회초 2사 후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다. 강한 타구가 뷸러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흐르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이어진 라파엘 데버스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에는 1루 땅볼, 5회에는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좌완 아드리안 모레혼에게 3구삼진을 당했다. 5-5로 맞선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강속구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의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7월 월간 타율 0.244에 머무는 등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때 3할대를 회복했지만 이날 1안타에 그치면서 다시 2할대로 내려앉았다. 시즌 막판까지 3할 타율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5로 맞선 9회말 2사 2·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내줘 5-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8회말 1루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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