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자투표는 지난 7월 13일부터 한달 간 예스24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총 28만 5820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다. 손 작가는 6만 8126표(7.1%)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손 작가의 대표작 ‘아몬드’는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번역본이 출간돼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투표 결과를 전해 들은 손 작가는 “며칠 전까지도 올해 후보로 선정된 지 모르고 있었다”며 “많은 독자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로 저를 호명해 주셨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 설렘과 기쁨이 몰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을 때, 한국과 일본의 서점 직원들이 추천하고 싶은 도서로 제 작품을 뽑아 줬을 때처럼 어딘가에 마음껏 자랑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독자의 일상에 작은 조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위는 6만 4325표(6.7%)를 받은 장류진 작가가 차지했다. 김초엽 작가가 5만 9494표(6.2%)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문학 작품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독서문화 활성화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예스24 강서NC점에서 젊은 작가 후보로 오른 안미옥·황인찬 시인과 함께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의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24명의 독자만을 초대해 진행한다. 공개방송은 예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9월 3·4일 이틀에 걸쳐 책읽아웃 정규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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