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엔진 및 동력 전달 장치 제조 기업 커민스(CM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으나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그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 따르면 커민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85억달러로 전년 동기 84억달러 대비 소폭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81억달러를 상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5.81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1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매출 가이던스(347억달러~364억달러) 중간값이 시장 기대치와 큰 차이가 없어 투자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카일 멩게스 시티그룹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보다 좋았으나 가이던스가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67%나 급등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니퍼 럼지 커민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전력 시스템 부문 매출이 11% 성장했다”고 강조했으나 트럭 엔진 수요 감소세와 맞물려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을 전일 대비 10.73% 급락한 540.65달러에 마감한 커민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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