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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다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2019년 11월 스리랑카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로는 첫 방문이다. 국회의장으로는 2012년 1월 현지 방문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후 꼭 10년 만이다.
박 의장은 이틀간의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가 보유한 희귀광물 자원 협력 등 시급한 경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를 잇달아 만나 두 나라 간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박의장은 또 이중과세 방지 협정 및 항공협정 개정,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도 타진한다. 아울러 2030 세계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