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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은 지난 2023년 결산 기준 5868개 중견기업 중 상장 중견기업 992개 사의 2024년 1분기~2025년 1분기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집계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비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전년 대비 8.8%포인트 하락한 0.8%를 기록하며 부진이 두드러졌다. 총자산증가율은 5.2%포인트 내린 2.9%로 집계됐다.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반면 투자자산 등 비유동자산 감소에 총자산증가율은 1.1%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상장 중견기업의 수익성은 지표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6.8%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0.6%포인트 하락한 8.6%로 확인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제조, 비제조업 모두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지분법 손실, 외환차손 등 영업외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악화하면서 세전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장단기 차입금 증가로 올 1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안정성은 약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 중견기업의 1분기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67.1%를 기록했으나 차입금의존도는 0.3%포인트 상승한 13.0%로 집계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보호 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불안정, 내수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지난 1년간 중견기업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 상호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를 발판으로 확고한 위기 극복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법인세 인상, 상법 개정 등 경영 애로를 가중하는 법·제도의 전향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의 핵심 견인차인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정책 지원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가동하는 데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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