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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의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비스가 확대된다.
시흥시는 다음 달 9일부터 온라인 교육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콘텐츠를 추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쏙은 지난 5월10일부터 온라인학습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통해 운영이 시작됐고 다음 달 9일 2차로 화상학습, 시흥학습, 사람도서관, 교육정보 등의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플랫폼은 시민에게 비대면 학습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구축했다.
기존 온라인학습 콘텐츠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과 민간업체를 통해 확보한 동영상 강의 자료 1000여개(외국어·자격취득 등 9개 분야)를 쏙에 게재한 것이다.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차로 추가하는 화상학습은 시흥시 각 부서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시흥학습은 시흥지역 자원을 주제로 한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도서관은 특정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는 재능기부 시민을 만날 수 있게 연결해준다.
쏙 콘텐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시흥교육 쏙’으로 검색하면 해당 플랫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스마트폰 앱도 개발해 쏙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쏙 서비스 개선 보고회를 열었다. 임병택 시흥시장, 윤희돈 기획조정실장,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쏙 2차 서비스를 시연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임병택 시장은 “교육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다”며 “시흥교육캠퍼스 쏙에는 시흥시의 모든 콘텐츠를 담아 시흥의 장점을 살린 특화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