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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연기여부 신속결정…학생 건강·안전 최우선 판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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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0.05.10 17:26:04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역학조사 후 위험 평가"
"여러 가능성 열어놓고 질본·중대본과 긴밀 협의 중"
박능후 복지부 장관 "당장 등교 연기 결정 어려워"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등교 개학 연기에 대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최근 상황과 관련해서 현재 공식적으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연기 요청 자체를 아직 받지는 않고 있다”면서 “다만 시도 교육청이 고3의 개학을 4일 정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시도별로 아마 여러 가지 점검을 하고 논의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결정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시기는 오는 13일로 코 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이 정책관은 “현재까지 교육부에서는 일관되게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판단기준으로 해서 학사일정을 결정해 왔다”면서 “최근 상황과 관련해 오히려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 등은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고3 학사일정 변경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질본 등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그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고, 또 여러 가능성은 열어놓고 대신 질본이나 중대본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역시 “학생의 등교일정에 관련해서는 이태원 클럽 감염의 영향을 판단하기에 아직 역학조사 초기 단계로는 한계가 있어 지금 당장 결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사태의 확산 추이, 학교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또 생활과 방역을 동시에 병행한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 위험은 감수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완전 무결한 상태에서 등교를 개시한다거나 일상적인 사회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박 1차장은 “다만 감수해야 할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적어도 2~3일간은 좀 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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