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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車실내 관리용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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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15.06.10 11:11: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름철을 앞두고 자동차 실내 관리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개인 스스로 실내를 향균·탈취하거나 스프레이만으로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
실내 위생을 위해선 가장 먼저 ‘자동차의 마스크’인 에어컨 필터를 점검·청소·교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정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비업계가 추천하는 통상적인 교체·청소주기는 6개월·1만㎞다.

시중에는 단순히 외부 먼지만 차단했으나 최근 향균·탈취·항바이러스 등 기능성 제품도 애프터마켓 시장에 출시돼 있다. 그러나 향균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어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조언이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앞선 2월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로 향균 필터 10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만 향균 효과가 있었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를 향균 탈취하는 훈증캔 제품 모습
손쉽게 에어컨 속을 탈취하는 제품도 있다. 에어컨 속은 습도가 높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데 손이 닿지 않아 직접 청소할 순 없다. 이럴 땐 연기가 속까지 탈취하는 훈증캔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또 습한 여름철에는 실내를 더 꼼꼼히 청소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차량용 진공청소기나 마른 수건을 이용해 시트를 청소하고 매트는 털어서 햇볕에 말리면 실내 세균을 줄일 수 있다. 트렁크 역시 세균 번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함께 청소하면 좋다.

오염이 심할 땐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로 닦은 후 말리면 된다. 시중엔 외부 세차는 물론 실내 청소를 위한 전용 클리너도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용품회사 불스원의 김정수 연구개발센터 연구원은 “자동차 실내는 외부 오염·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에어컨 필터를 통해 충분히 침투할 수 있으며 (일단 침투하면) 밀폐된 공간이라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프레이 형태의 자동차 유리 단열 제품
한편 무더위에 따른 실내 온도 상승도 대비해야 한다. 외부 온도가 30℃를 웃돌면 주차된 차량 실내 온도는 50~90℃까지 올라간다.

온도가 올라가면 라이터는 물론 실내 탈취제나 캔음료, 먹다 남은 물병 등이 터지며 폭발·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내에 인화성 물질을 놔두지 않고 신문지로 유리를 가려 과열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시중에는 스프레이 방식의 자동차용 유리 단열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실내 온도를 최대 6도 이상 낮춰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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