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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롯 스타 라인업으로는 강원 대표 신승태부터 경기 대표 박현빈·유지우, 경상 대표 한혜진·은가은, 김용빈, 전라 대표 진성·김태연, 서울 대표 신유, 신장미·윤수현, 충청 대표 신성·남궁진, 제주 대표 강혜연·양지은, 글로벌 화개장터 성리·장한별이 출격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경기 대표 박현빈·유지우가 지역 정통성 검증을 벌여 웃음을 더한다. 박현빈이 “여기 대표하는 지역과 실제 사는 곳이 다른 분들이 보인다. 우리는 진짜 경기”라며 인증에 나선다. 각각 광명과 남양주에 거주하는 박현빈과 유지우는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까지 가져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광명 프린스’ 박현빈은 “초등학교 시험 문제에 ‘경기도 위인을 적으시오’라는 문항이 나왔는데, 박현빈도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전설이 있다”라며 남다른 지역 자부심을 뽐낸다. 급기야 타 출연자들의 지역 정통성까지 호시탐탐 검증하던 박현빈은 대구 출신 김용빈이 어딘가 어색한 대구 사투리를 구사하자 “딱 걸렸어!”라고 외치며 매의 눈을 발동한다.
경북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은 ‘글로벌 화개장터’라는 팀명으로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최근 경연 프로그램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막강한 조합. 성리는 “오늘 우승자 출신인 김용빈 님이 견제된다”라며 시작부터 야심을 드러내는데, 충청 대표 신성이 “그럼 여기들은 다 쭉정이여 뭐여~”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발끈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토크대기실에서는 한바탕 전국 팔도 사투리 자랑대회가 펼쳐진다. 이때 장한별이 호주 사투리로 참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장한별은 “영어권에서는 호주가 사투리가 제일 심하다”라더니 콧소리를 잔뜩 장착한 채 “에미아미”라고 외쳐 모두를 동공지진에 빠뜨린다.
이에 김태연이 “진짜 에바다?”라고 해석해 장한별의 뒷목을 잡게 하고, 은가은은 “우리 못 알아듣는다고 지어내는 거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낸다. 급기야 같은 팀 성리조차 “한 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은가은의 편에 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처럼 전국 팔도를 넘어 호주 브리즈번까지 가세한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건 트롯 스타들의 자존심 대결과 사투리 대전이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시작부터 김용빈을 견제하며 야심을 드러낸 ‘글로벌 화개장터’ 성리·장한별이 쟁쟁한 지역 대표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불후’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 700회 이상 방송을 이어오며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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