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이란 강력한 타격 입을 것…중동의 패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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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3.07 21:39:10

이란 대통령 걸프 국가 사과 발언 뒤 글
"이란 패배한 것은 수천 년 역사상 처음"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이란이 이웃 중동 국가에 사과하면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오늘 이란은 매우 강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중동 이웃 국가들에 사과하고 항복했으며 더는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끈질긴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주변 중동 국가들에게 패배한 것은 수천 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란은 더 이상 중동의 골목대장(bully)이 아니라 중동의 패배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이 항복하거나 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인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수십 년 동안 그 상태로 남을 것”이라며 “오늘 이란은 매우 강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 표적으로 삼지 않았던 지역과 사람들도 완전한 파괴와 확실한 죽음이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영TV 연설을 통해 “이웃 국가들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이들 국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임시 지도자위원회가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전날(6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밤 가장 큰 규모의 폭격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미사일 생산 공장에 가장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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