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주식형 월배당 ETF로 자리 잡았다고 신한자산운용은 평가했다.
또한 지난 9월과 10월 차례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인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에서 기존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연배당률은 각각 0.88%, 2.66%로 2.63%를 기록한 슈드(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앞섰다. 월 단위로 살펴보면 월평균 32.3원의 배당금을 0.295%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지금까지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시리즈 4종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효율성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SCHD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의 기초지수인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다. 미국채 10년과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계좌에서 납입금의 100% 투자 가능하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