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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외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세청도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날 복합 경제위기 고려해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하고 간편조사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간편조사 시기 선택제를 모든 관서로 확대·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또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신설해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자금 유동성 및 경영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고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취업자의 근로소득세 감면율 상향 △세무조사 축소 및 간편조사 대체 △지역 유망 중소기업,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김 청장은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은 수출”이라며 “국세청도 수출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지난 8일에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입주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