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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경작 난무 공유지 공원으로…경기도, '경기 쉼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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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0.05.06 10:28:21

道, 용인시 공세동에 1호 경기 쉼 정원 조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불법 경작물과 컨테이너들이 점령했던 공유지가 꽃과 나무들이 숨쉬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경기도는 3억2000만 원의 도 예산을 투입해 용인시 공세동 387-2번지 일원 도유지에 3,360㎡ 규모의 첫 ‘경기 쉼 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쉼 정원 전경.(사진=경기도)
정원을 조성한 곳은 그동안 허가받지 않은 경작이 이뤄지거나 컨테이너들이 무단 점유한 불법 행위가 이뤄지던 곳으로 도는 자투리 도유지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찾아와 쉴 수 있는 생활형 정원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해당 부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토지분할, 불법행위 적발 및 원상복구, 실시설계, 도로 점용허가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4월 완공했다.

정원에는 꽃과 수목을 식재하고 인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퍼컬러,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또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도민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구비했으며 추후에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위한 잔디밭도 조성했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첫 번째 쉼 정원에 대한 도민들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내 곳곳에 산재한 자투리 도유지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휴식공간으로 만들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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