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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팀] 한국이 자체 기술만으로 개발한 1세대 국산헬기 ‘수리온’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
총 6대가 생산된 수리온 시제기 중 3호기와 4호기의 기체 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했으며, 일부 양산기에는 기체 앞면 유리창인 ‘윈드쉴드’에 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군 당국이 지난 2006년 6월 육군 운용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체계개발에 착수한 기종이다.
기동헬기 외에도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전용헬기 등 군용 파생형으로 개발된 수리온의 대당 가격은 185억원으로 2022년까지 200여대가 육군에 배치될 예정이며, 현재 50대가 양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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