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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4'까지 커지는 태풍 '사우델'…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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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8.20 0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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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L)’이 괌 인근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다. 아직 진로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있다. 앞으로 세력을 빠르게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강풍반경은 약 220㎞다.
태풍 사우델(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사우델(사진=기상청 제공)
사우델은 북서진하면서 빠르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에는 ‘강도 3’ 수준으로 세력을 키우고, 23일부터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5m 안팎에 달하는 ‘강도 4’ 수준까지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에도 북서쪽으로 이동해 24일에는 괌 북서쪽 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사우델은 당장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태풍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우리나라와도 거리가 멀어 이후 진로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과 주변 기압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장기 예보일수록 예상 경로의 오차 범위가 커지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본도 사우델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사우델이 마리아나제도를 지나 도쿄도 남쪽 오가사와라제도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진로에 따라서는 오키나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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