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리시전웍스는 주조 및 정밀 가공 기술로 타이어용 몰드, 가류용 컨테이너, 정밀 부품 등 금형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위밋모빌리티 지분 6.62%를 확보하며 전략적 투자자(SI·Strategic Investor)로서 파트너십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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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리시전웍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타이어 금형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테크놀로지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대상을 물색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ROOUTY, 제주오늘, 온도관제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온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따르면 최근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과 같은 퀵커머스(Quick-Commerce)가 물류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련 시장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공급망(SCM, Supply Chain Management) 관리 분야 내 TMS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는 분위기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첨단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외형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위밋모빌리티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최신 AI 및 TMS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자체 SCM 역량 강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동참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앞선 올해 5월에는 3D 스캐닝 기반 디지털 덴탈 스타트업 ‘이노쓰리디(iNNO 3D)’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첨단 인프라와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아이디어 교류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