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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추진위원장은 서울대 음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부터 30년 이상 서울대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맡았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했다.
가곡과 합창곡, 관현악곡 등 넓은 분야에 걸친 작품을 다수 작곡했으며 보관문화훈장(2007)과 금호문화상 음악상(1998)을 수상했다. 현재 예술위와 공동주최하고 있는 아창제 추진위원장으로 창작음악계의 대표적인 창작관현악 축제를 이끌고 있다. 아창제는 그동안 서양 고전음악 일색이던 한국 음악 시장에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위의 대표적인 창작음악페스티벌이다.
한편 올해 제67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는 음악 부문의 이건용 추진위원장 외에 문학 부문 김기택 시인, 무용 부문 양정수 현대무용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