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9개 호텔 통합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VIP’ 새단장

김미영 기자I 2024.03.13 10:43:56

4개 등급 고객 이용 편의성 제고에 초점
등급별 무료 숙박권, 최대 80만원 상당 할인권까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통합 유료멤버십인 ‘클럽조선 VIP ’ 를 새단장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통합형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조선’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레스토랑 이용 시 1% 포인트 적립 및 회원 전용 특전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인 ‘리워드’와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로 운영된다.

‘클럽조선VIP’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프리미어, 골드, 플래티넘, 블랙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객실 및 레스토랑 바우처와 상시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클럽조선VIP’ 개편으로 각각의 등급별로 제공되는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의 무료 숙박 혜택이 없었던 ‘골드’ 등급엔 무료숙박권 1매를 신설했고 ‘플래티넘’ 등급은 조식 또는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객실 무료숙박권을 제공 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블랙’ 회원에겐 스위트 객실 타입 위주로 구성된 로얄 숙박권 2매를 제공해 연박으로도 객실 이용이 가능해진다.

등급별로 ‘금액 할인권’도 확대 제공한다. 클럽조선 VIP에게 등급별로 제공되는 금액할인권은 9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의 구분과 한도 제한없이 원하는 영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혜택이다.

먼저 이용율이 낮았던 일부 바우처를 폐지한다. ‘프리미어’ 등급은 기존 5만원 상당에서 1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준다. ‘골드’ 등급의 경우 기존 20만원 상당에서 45만원 상당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기존 35만원 상당에서 50만원 상당으로,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은 70만원 상당에서 80만원 상당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외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외부 외식업장의 상시 할인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기존 ‘호무랑 청담’ 에만 적용되던 할인 혜택은 반포동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와 장충동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까지 확대, 호텔 외부에서도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클럽조선VIP 고객들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모든 호텔 내 객실 할인, 레스토랑 할인과 함께 스파 및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플라워부티크 ‘격물공부’ 할인 등 상시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등급별 와인 코키지 무료이용권, 주차 발렛이용권 등 혜택도 준다.

이번 멤버십 캐편으로 연회비 75만원의 골드 등급은 호텔 무료숙박권 1매와 45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 상시 식음업장 최대 20% 할인, 와인 코키지 무료이용권(2매), 객실할인 특전, 외식업장 및 격물공부 상시 할인 혜택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각 등급별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혜택으로 구성하여 어느 등급을 가입하더라도 연회비 이상의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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